부자들이 밝히지 않는 그들만의 비법 인문학 독서법

 지금까지 세상을 바꾸어 놓은 위대한 사람들과 지금 세상을 이끌어나가는 소수의 사람은 모두 두 가지 명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엄청난 독서가라는 점과 매순간 감사할 줄 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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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인문학 독서법

세계 제일의 부호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 마을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것이 자신의 성공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 독서 습관을 하버드 졸업장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거죠. 이순신 장군은 술을 마시고도 닭이 울면 반드시 촛불을 켜고 독서를 하였다고 합니다. 헤지펀드의 절대 제왕 조지 소로스는 인간의 행동심리에 관한 책등 수많은 인문학 서적을 독파하여 주가가 오르내릴 때마다 돈을 벌 수 있었다고 합니다이랜드 그룹의 박성수 회장 역시 병상에서 지독한 독서를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대학교 4학년에 근육무기력증이라는 큰 병에 걸렸습니다. 전신 마비가 오는 불치병과 다름없는 병이었죠. 이 때문에 그는 한창 혈기왕성한 시절 병실에 누워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는 좌절하였습니다만 책을 통해 한 줄기 희망과 빛을 보았죠. 병상에 있으면서 읽기 시작한 한 권 한 권의 책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시 못 할 양이 되어갔고, 다양한 분야까지 폭을 넓혀 나가게 되었습니다. 박성수 회장은 병상에서 보낸 2년의 세월 동안 무려 3천여 권의 책을 읽었고, 그것은 고스란히 그의 사업에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그의 이랜드 그룹은 독서를 통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영국의 철학자이자 행정가인 프란시스 베이컨 역시 독서가로 유명합니다. 그는 곰곰이 생각하기 위해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는데,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그의 명언 역시 많은 독서량에서 나온 말이죠. 필자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베이컨의 아는 것이 힘이다.를 합쳐 너 자신을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아주 좋아합니다. 너 자신을 아는 것이 힘이 되기 위해서는 독서가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놓았습니다. 지독한 독서가였던 그는 기념비적 업적에 대한 질문에 다른 사람에 대해 감사하다.는 대답만 했을 뿐입니다. 가장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는 하루에 100번 이상 다른 사람이 해놓은 일에 대해 감사하였습니다전 세계 부의 90% 이상은 세계인구의 0.1%가 가지고 있고, 그 중 월 스트리트 투자자들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투자자는 모두 인문고전 독서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 증권회사를 창업한 찰스 메릴은 인문고전 독서교육으로 유명한 애머스트 칼리지 출신입니다. 단돈 5달러로 2조 이상의 자산을 모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개인 투자자인 제시 리버모어는 초등학교 중퇴의 학력이지만 지독한 인문학 독서가였습니다. 밴저민 그레이엄은 세계 최초의 금융분석가로 가치 투자 이론의 창시자입니다. 그 역시도 인문고전 독서가로 유명하죠. 컬럼비아 대학 재학 시절 그리스 로마 고전을 열정적으로 공부하였고 졸업을 하기도 전에 총장으로부터 철학 교수 제의를 받았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피터 린치는 22세에 월 스트리트에 들어가서 25세에 애널 리스트가 되었고, 33세에 펀드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월 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펀드 매니저라는 칭송을 받는 그는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저서 《트럼프의 부자 되는 법Trump: How to Get Rich》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소크라테스의 책을 특히 즐겨 읽는데 그는 자신의 양심이 믿는 바를 따를 것을 강조한다. 이는 근본적으로 혼자 힘으로 생각하라는 것인데 나는 그 철학에 동의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얻지는 못하겠지만 선명한 사고에는 필수적이며 어떤 종류의 집단 심리에도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참으로 철학적이고 복잡한 말이 아닐 수 없죠. 는 어렵고 힘든 아이들에게 기부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적은 돈으로 기부를 시작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더 많은 어렵고 힘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내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단지 돈이 없어 안된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여행도 다니고 싶고 마음껏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아직 단순하죠. 이렇게 살면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희망차게 살고 있습니다원하는 것들을 하며 잘 살기 위해서 우리는 이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이것. 우리는 이것을 얻기 위해 그들처럼 끝없이 책을 읽으며 배움을 얻어야 하고,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세종은 지독하게 백성들을 사랑하고, 지독하게 인문고전을 읽었던 왕이었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병을 얻을까 부모가 걱정할 정도로 인문고전을 열정적으로 읽었다고 합니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은 거의 모든 인문고전을 완독했음에도 인문고전을 늘 옆에 두고 읽는 까닭은 독서하는 중에 떠오른 생각들이 정치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세종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죠. 바로 한글 창제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언어는 약 6천여 개이지만, 이 중 만든 사람과 만든 날짜가 정확히 밝혀진 문자는 훈민정음이 유일합니다. 세계의 언어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한글을 높이 칭송합니다세종의 한글 창제 목적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백성들을 조금이라도 이롭게 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애민愛民이었던 것이죠제위 시절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세종은 그 충격으로 삼강행실도를 편찬하였는데 백성들이 문자를 모르므로 그림을 그려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남이 가르쳐 주지 않으면 깨우칠 수 없음이 안타까웠던 세종은 쉽게 깨칠 수 있는 우리만의 문자를 만들고자 하였고 그런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훈민정음을 탄생시킨 것이죠가뭄이 들어 곡식이 다 떨어졌을 때는 조세를 면해 주었고 창고를 열어 곡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만약 한 백성이라도 굶어 죽는 자가 있으면 감사나 수령이 교서를 위반한 것으로 여겨 죄를 묻겠다 하였으며, 금주령을 내릴 때는 세종 역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기근이 들면 반찬의 수를 줄였습니다. 세종은 또한 여자 노비들을 위해 100일에 달하는 출산휴가 제도를 만들었고, 같은 노비인 남편도 한 달 동안 아내를 돌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든 애민정신의 바탕에 인문고전 독서가 있었고, 인문고전 독서는 바로 백성을 사랑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세종이 이러한 한글을 구상하게 된 것은 음운학과 문자학에 깊은 연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종은 유교의 교리를 써 놓은 경서經書100번 읽었고 100번 썼다고 합니다. 이것이 세종의 독서 방법인 백독백습百讀百習입니다. 세종의 독서법은 반복이었고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반복하여 읽음으로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처음 읽을 때는 책의 의미가 어렴풋이 다가올 뿐입니다. 그런데 읽을 때마다 희미하던 책의 뜻이 새롭게, 환하게 제 마음에 들어옵니다. 어떨 때는 처음에 읽었던 것과 다른 뜻으로 읽히기도 하고, 앞에 읽었던 것과 나중에 읽었던 것이 서로 통하는 것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또 읽을 때마다 일어나는 이런 일들이 저에게는 신기하고 즐거울 뿐입니다.” 이러한 세종의 말에 가르치던 스승들마저 감탄하였습니다세종의 이러한 독서 사랑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세종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책을 읽다가 병이 나서 앓아눕자 상왕 태종은 책만 보며 건강을 챙기지 않는다 하여 세종의 처소에 있는 모든 책을 치우게 하였습니다. 책을 치우던 중 병풍 뒤에 한 권이 떨어지게 되는데 《구소구간(나라 구양수歐陽脩와 소동파蘇東坡의 서찰을 모은 책-편집자주)》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세종은 병이 다 나을 때까지 그 책만을 읽고 또 읽었다고 합니다. 밥을 먹을 때도 책을 펼쳐 놓았다고 하니 그의 독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습니다다음은 집현전 학자들을 모아놓고 세종이 한 말입니다내 유일한 소망은 백성들이 원망하는 일과 억울한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요, 농사짓는 마을에서 근심하면서 탄식하는 일이 영원히 그치는 것이요, 그로 인해 백성들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너희들은 내 지극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 모든 지극한 사랑에 우리는 언제나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훌륭한 문자로 글을 적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만이라도 마음속 깊이 담아두려 합니다.



그들은 논어를 치열하게 읽었다

서양에 소크라테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공자가 있죠. 사마천이 사기에 공자에 관한 글을 쓰기 전까지 그는 중국 사람들에게 신으로 떠받들어졌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역시 근대 이전까지 공자의 철학으로 나라를 경영하였습니다공자는 세 살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열일곱 살에 어머니마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무관이었고 작은 마을의 관리로 있었습니다. 두 분이 돌아가신 후, 공자는 자신이 귀족 가문 출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계손씨季孫氏에서 명사들을 초청해 잔치를 열었습니다. 공자도 귀족 가문인지라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죠. 그런데 양호라는 자가 공자를 보자 대뜸 욕을 해대며 우리 연회에 초대한 분은 모두 명문가 출신인데 어찌 이리 거지 같은 자가 왔는고?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공자는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만 하며 자라지는 못했습니다. 논어에 나오는 열다섯은 지학志學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신분을 뛰어넘기 위해 열다섯부터 열심히 공부하기로 굳게 마음먹었을 것입니다공자는 나이 칠십에 이르러 도가 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기까지 열심히도 책을 읽었을 것입니다. 책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이죠송나라의 재상이었던 조보가 태종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신에게 논어한 권이 있사온데 그 반으로 천하를 도모할 수 있었고, 그 반으로 천하를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삼성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자신의 회고록 호암자전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가장 감명받은 책 혹은 좌우에 두는 책을 들라면 서슴지 않고 논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나라는 인간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은 바로 논어이다. 나의 생각이나 생활이 논어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만족한다. 논어에는 내적 규범이 담겨 있다. 간결한 말 속에 사상과 체험이 응축되어 있어, 인간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데 불가결한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논어는 처음부터 읽어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으면 됩니다. 그래서 논어는 항상 지니고 다니며 아무 때고 시간이 날 때 펼쳐보기에 정말 좋은 책입니다. 다만, 논어는 쉽게 읽히지만 쉬운 책은 아닙니다. 모든 책이 마찬가지겠지만 논어는 더욱이 자신의 상황과 수준에 따라 배우고 얻는 것이 달라집니다. 평생을 곁에 두고 읽어야 하며 최소한 100번은 읽어야 합니다. 수많은 독서가가 논어를 말할 때 한결같이 적어도 100번은 읽어 보라 합니다. 논어는 읽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신비로운 책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죠논어를 읽다 보면 공자의 핵심 사상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인이라는 개념이죠. 인의 어질다를 사전적 의미로 해석하면 마음이 너그럽고 착하며 슬기롭고 덕행이 높다.는 뜻입니다. 인은 유학 사상의 최고 덕목으로 철저히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입니다. 이라는 한자는 사람과 둘이라는 의미가 합쳐져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죠. 사람을 사랑하고 타인에게 선을 행하는 도덕적 감정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자는 당시 누구에 대해서도 의 경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공자 자신도 그 경지를 자처하지 않았습니다. 인은 효, , 용기, , 지혜, , , , 를 포함하는 완전한 덕입니다.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 데에 큰 영향을 준 것 또한 이 이라는 사상일 것입니다삼성그룹 이병철과 현대그룹 정주영의 경영 필독서는 논어였다고 합니다. 삼성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이건희는 창업주 이병철에게 이 논어를 물려 받았습니다. 신세계 구학서는 역시 논어를 자신이 추구하는 경영의 기반으로 삼고 있습니다.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지낸 민경조는 논어1,000번 이상 읽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포스코의 정준양은 논어의 한 구절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저는 불혹의 나이가 되어 논어를 깊게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번을 읽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택동처럼 읽은 횟수를 책에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논어라는 책은 읽는 횟수가 늘어 갈수록 많은 가르침을 줄 뿐만 아니라 읽을 때마다 또 다른 깨침의 짜릿한 황홀경을 맛보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가 가장 좋아하는 학이學而편의 진리입니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논어와 더불어 항상 곁에 두어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꼭 읽어보는 동양고전이 두 권 더 있습니다. 바로 한비자와 채근담입니다한비자는 한나라 왕 안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사상가죠. 세력이 제일 약했던 조국 한나라의 현실을 개탄하여 한나라 왕에게 여러 차례 정치술을 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만, 현실 정치에 대한 그의 견해는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는 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진나라 왕이 그를 불러들이려는 방편으로 한나라를 치자 화평 사신으로 진나라에 갔다가 무고로 옥사하게 되죠. 한비자는 도덕을 버리고 법술로 다스린다.는 법지상주의를 강조한 법가 사상의 대표적인 고전입니다. 법을 독립된 고찰 대상으로 삼아 유물론적이며 실증주의적 방법에 의해 사상 체계를 독자적으로 수립한 점이 현세까지도 높게 평가되고 있죠.채근담은 나물 뿌리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이자 동양의 탈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가 전해 내려오는데요, 명나라 때 홍자성의 어록을 모아 놓은 것과 청나라 때 홍응명이 지은 것으로 20세기 말에 두 인물이 동일인임이 밝혀졌습니다. 채근담은 특히 풀이가 필요 없을 만큼 이해하기 쉬운 고전입니다.채근담과 한비자는 논어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어디를 펼쳐 보아도 유익하지 않은 문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만약 당신이처럼 공자가 말하는 불혹不惑의 나이라면, 그 판단함에 있어 망설이지 않게 되고, 어떤 일이든 거침없이 의혹疑惑을 품지 않게 되고, 남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되고, 판단에 망설이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논어와 함께 말이죠.



책으로 영웅의 길을 걸은 나폴레옹의 독서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을 남긴 위대한 세계사적 인물이 있습니다바로 나폴레옹 보나파르드Napoléon Bonaparte우리가 그를 영웅이라 부르는 것은 그가 보여준 도전정신과 독서로부터 비롯된 지혜 때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그는 작은 체구를 가졌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습니다그런 그가 어떻게 유럽을 정복하고 황제가 될 수 있었을까요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그의 말대로 불가능은 없었습니다나폴레옹은 9살 때부터 외톨이였고 왕따였습니다어린 그에게 외로움은 크나큰 시련이었지만 그는 외로움의 친구로 독서를 선택하게 됩니다어머니의 권유였죠그는 법률경제문학성서역사지리미술과학 등 거의 보든 분야의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특히 《법전-로마법 대전Corpus Iuris Civilis》을 독파하였는데 훗날 법 제정에 있어 많은 법률학자에게 지지 않을 정도의 법률 지식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은 책을 읽을 때 어느 한 구절도 대충 보지 않고 정독하였으며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지녔다고 합니다언제나 메모하고 발췌록을 만들어두어그의 머리를 두고 흔히 ‘잘 정리된 서랍 같은 두뇌’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나는 독서할 시간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던 그는 4주 동안 이집트 원정을 떠날 때도 1,000여 권의 책을 싣고 떠났다고 합니다얼마나 지독한 독서가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그는 말안장에 앉아서도 책을 읽었습니다전속 사서와 별동대를 두어 전쟁터에까지 서적을 싣고 다닌 그는 그야말로 독서에 미친 독서광이었습니다그는 전쟁에서 이기게 하는 힘은 책 속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52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8천여 권을 책을 읽었는데당시의 출간된 책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양이라 할 수 있죠그가 죽은 후 그를 다룬 책들만 무려 8만여 권에 이른다고 하니진정책을 통해 영웅의 길을 걸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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